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오전 예천군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2024 호명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호명가족봉사단은 지난 4일까지 모집했으며, 호명읍, 예천읍에 거주하는 14가구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월 1회 지역 문화재 환경정화활동,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가족 소개 △봉사단장 선출 △연간활동계획 안내를 통해 봉사단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천군에 나눔의 온기를 불어넣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애자 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주말에 자녀와 함께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자원봉사활동에 이렇게 참여해 준 모든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참여 가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더 행복한 가정, 더 행복한 예천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교(원)장, 교(원)감, 그리고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들과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정책 및 학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지역 내 전보 및 전입 관리자 소개, 교육지원청 직원 소개, 교육장 인사말, 주요 업무 안내, 기타 협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업무 안내는 경북도교육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정책과 업무 사항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최신 교육 동향과 정책 변경 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운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창희 교육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과 실현하는 학교 현장의 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예천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정책과 사업을 통해 예천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천군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가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돼, 14일 산림청 남성현 청장으로부터 상패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이우람 대표는 대학교에서 임학을 전공하고 석사를 취득한 뒤 2010년부터 예천에 귀산촌한 청년임업인이다. 2010년부터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30ha 임야에 묘목을 6만여 주식재해 농장을 조성했으며 매년 1천여 주의 조경수를 산림조합나무시장 및 지자체 가로수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산딸·팥배·구상·전나무를 조림해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달의 임업인 수상을 위해 남성현 산림청장이 직접 은솔농장을 방문했으며, 상패 및 옥외 현판을 수여하고 기념식수로 한국 특산 수목인 구상나무를 심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우리 조경수 임가가 선정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지금처럼 건강한 수목들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많은 임가를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수 임업인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개포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우감1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은 영농 환경을 개선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레미콘, 용접철망,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개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아 새마을단체(회장 박용규) 및 마을 주민들이 마을안길이나 농로와 같은 소규모 포장 공사를 직접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개포면행정복지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대상지를 조사한 후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우감1리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항구 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을 위해 주민들 모두 하나가 돼 자조협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면장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관급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업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농촌교육농장인 회룡포 장수진품 농장에서 1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농촌 교육농장은 농촌ㆍ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ㆍ중ㆍ고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는 농장으로 현재 예천 군내에는 염색체험, 반려 식물 체험, 농촌 체험 등 5개의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인, 어르신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소금물 염도 맞추기 등을 배우며 직접 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장은 숙성 기간이 지난 후 장가르기를 통해 가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박명희 회룡포 장수진품 대표는 “연령에 관계없이 우리 전통 발효장에 대해서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교육농장을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체험이 가능한 농장을 육성하고, 농촌 체험 학습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분야별 전문기술 습득 및 농촌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천연염색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수공품연구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총 14회로 농촌자원개발관에서 진행되며, 아선약, 감물, 쪽염 등 천연염색 이론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초 염색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정호 농촌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분야별 회원 자질향상과 능력개발로 이어져 농촌 생활 활력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이어지는 수공예 작품들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 내 임신부 및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부 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복한 임신부 교실'은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4월 16~25일까지 주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신청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혹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임신부 원예프로그램, 임신부 신체운동 및 영양교육, 임신부 명상 교육, 산후조리용품 만들기, 유방 마사지 교육 및 영유아·아토피 천식 교육 등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상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이 지역 내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 태아의 오감 발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 9월 1일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인상에 따른 변경 이후 오는 18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다시 전격 조정·인하한다. 그동안 예천군은 2015년 경북도청 이전 이래, 안동시와 예천군의 택시요금체계 차이로 인해 도청 신도시의 경우 어느 지역 택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예천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택시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열고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14일 전격적으로 요금조정에 합의했으며 이는 경북도, 예천군, 예천군 택시업계가 머리를 맞대어 맺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예천군 지역 내 택시요금이 인하되는 효과와 함께 도청신도시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의 요금 격차가 줄어들면서 택시요금 차이로 인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의 주 내용은 기본요금(2km) 초과시 복합할증구간에서 1천원 가산되던 것을 없애고, 기존 2km 초과 7km 이하 주행요금 100% 할증, 7km초과 주행요금 63% 할증을 2km초과 10km 이하 주행요금 100% 할증, 10km 초과 주행요금 63% 할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택시업계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택시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특히, 이번 요금 조정은 택시업계의 통 큰 결단과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택시요금 조정이 서민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1일 오전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천군수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그리고 유천면 관내 24개리 이장, 공군부대 4개전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1권역 화지1‧2, 매산1‧2, 가1‧2↔항공기정비전대 △제2권역 고림, 송지, 율현, 연천1, 용암, 초적↔기지방호전대 △제3권역 고산, 성평, 광전, 손기, 수심↔작전지원대 △제4권역 송전, 중평, 죽안, 마천, 화전, 사곡↔항공작전전대 등 총 4개 권역별로 나누어져 있어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는 자매결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매결연 협약에 함께한 김학동 예천군
한국농촌지도자예천군합회는 11~12일 1박 2일간 군연합회 및 읍‧면 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역량 강화 과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제교육은 아쿠아포닉스(물고기를 키우면서 나오는 유기물을 가지고 작물 재배) 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서유채’ 농가를 둘러보고 생강가공회사인 ㈜동성을 견학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안희용 회장은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지역사회 리더 역할 수행과 농촌지도자의 의식‧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며,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영농기법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치마킹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는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6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30개 박물관에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예천군은 농어촌버스 디자인의 개선을 위해 11일~17일까지 7일간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디자인은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경북의 중심 도시 예천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못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트렌드에도 뒤쳐진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예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 용역에 착수해 다수의 디자인(안)을 도출했고 내부적인 협의와 검토 끝에 5개의 안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설문조사 참여는 예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예천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 내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또 디자인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향후 군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1개의 디자인을 선정해 세부적인 디자인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다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 버스 도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촌버스는 단순히 군민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선호도 조사 참여결과와 의견을 참고하여 최선의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모금 기간은 2024년 2월~11월이며,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일반 군민 등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산은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방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전용 모금 계좌 농협(705-01-190814) 또는 대구은행(505-10-116204-8)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4-650-2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의회는 6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동화의원 외 1명) 「예천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년의원 외 8명) ,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홍년의원 외 3명),「예천군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홍년의원 외 3명) 등 의원이 발의한 4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평생학습관(경도대 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예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했다. 이어 7일 김홍년, 신향순의원을 시작으로 8일 장삼규, 이동화의원 11일 강영구, 안양숙의원, 12일 강경탁, 박재길 의원을 끝으로 4일간 23개 실·과·소 대상으로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비롯한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안 제시를 위해 총 26건의 군정 질문을 펼칠 계획이다.
예천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22억원으로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760대,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5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5대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의 경우 사용본거지가 예천군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신청은 3월 5일부터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비용의 90%를,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의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예천군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며, 저감장치 부착은 3월 15일까지,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3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 받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등록 하는 경우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2년 의무 운행 후 차량을 폐차 또는 말소하는 경우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또,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 주고, 부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확인검사를 받은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https://www.ycg.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 4·5등급 및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대비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예천군은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이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범우리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범우리 숲에 1만3천㎡ 규모로 조성된숲속 놀이터로 지난 2022년 총사업비 15억원으로 조성됐으며, 23년 시범운영 후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올해는 유아숲지도사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 놀이, 치유 프로그램을 계절에 따라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고 모험 놀이대,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을 체험하게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3~11월까지 정기형과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되며 비용은 무료다. 연초 정기형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관은 매주, 혹은 격주나 월 1회로 참여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개학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의 적절한 보관, 관리, 섭취 방법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병할 수 있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는 주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끓여 마시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 후 칼‧도마 소독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예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조리 방법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4일부터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예천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청년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에서 지원 대상과 소득기준을 확대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기준 청년의 경우 5천만원, 일반가구 6천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보증 보험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자들 대상으로 가입 시 납부 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경북청년e끌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예천군 기획예산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예천군은 지난 1일부터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8.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올해 총 사업비 4억6천만원, 3578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만원이 증액돼 1인 기준 연간 13만 원이 지원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시 소멸된다. 사용처는 가맹점 등록이 돼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와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체육·관광 분야 등에 사용 가능하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재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